생강
일명 새앙이라고 하며, 다육질이며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이며 매운맛과 향긋한 냄새가 있다. <고려사>, <향약구급방>에서 약용식물로 기록되어 있으며, 전라북도(봉동), 충남이 총생산량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 줄기 말린 것을 건강(乾薑)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소화불량, 구토, 설사에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항염증과 진통효과가 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먹으면 땀이나고 가래를 삭이는 작용, 혈액순환과 체온조절을 하여 해열이나 감기풍환 등에 좋다. 또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얼굴이 붓고 푸석한 것을 빼주며, 위장운동을 촉진하게 해준다.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나 껍질의 성질은 차가웁다. 차갑게 쓸때에는 껍질째로 쓴다.(본초강목)
생강은 식욕을 돋워주고 구토억제 소화 돕는다. 또한 비린내 제거역할을 한다. 동의보감에서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 하는데 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신농본초경”(중국약학서)에 생강을 먹으면 신명이 통한다라고 하였으며 꾸준히 복용하면 몸에 좋다고 한다. 산후 시 산후하복통 및 소변이 잘나오게 하고 감기 풍한에 효과가 좋다.
뿌리줄기는 말려 갈아서 빵·과자·카레·소스·피클 등에 향신료로 사용하고, 껍질을 벗기고 끊인 후 시럽에 넣어 절이기도 하며 생강차와 생강주 등을 만들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 말린 것을 건강(乾薑)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소화불량, 구토, 설사에 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항염증과 진통 효과가 있다. 생강 : 말리지 않은 것, 건강 : 껍질채 말린 것, 백강 : 껍질을 벗겨 말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