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상식과 사진

감초

정 다 원 2006. 7. 18. 11:32

 

 

 

  맛은 달고 성질은 平하다. 주로 비기와 폐기를 보호하고,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게하며 해열, 해독작용이 있다. 감초는 약재를 아우르는 성질이 있어 각각의 약재들을 조화시켜주는 특징을 갖는 약재이다. 보통 인후통, 목이 아픔을 상복하기도 하며 진정작용이 있고, 알레르기 및 소염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감초는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재배가 되기도 하지만 북방의 몽고, 중국 자치주인 내몽고 지역의 감초가 기온, 일교차 등에 의해 약재의 맛과 효능 및 당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수입의 경우 내몽고 지역에서 자연 채취되는 것이 고가의 상품으로 취급, 유통 되고 있다. 현재는 중국 뿐만 아니라, 우즈벡에서도 수입을 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감초는 오장육부의 한열(寒熱)과 사기(邪氣)를 다스리며 눈 코 입 귀와 대소변의 생리를 정상으로 되게 하고 모든 혈맥을 소통시키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영양 상태를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또한 감초는 부신피질호르몬(附腎皮質)처럼 조정작용도 있어 급박한 증상을 푸는 것으로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동통이나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며, Glycyrrhizin이 항알러지 작용을 하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도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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