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는 간장, 신장을 보하고 정력을 북돋워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구기
자는 독성이 없어 오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신장에 작용하여 허로 손상을 낫
게 하고 눈을 밝게하며 양기를 왕성케하여 허리를 튼튼하게 해 준다. 지봉유
설에 구기자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이어린 여자가 늙은이를 때림을
알고 놀라 물어보니 늙은이는 이 여자의 아들이었다고 한다. 구기자는 장복하면 자양 강장은 물론이고 저혈압, 고혈압, 중풍예방도 도움이 된다. 특히 눈이 침침한 사람에게 좋은 약재이다.
구기자는 봄의 잎을 천정초, 여름의 꽃을 장생화, 가을의 열매를 구기자 겨울의 뿌리를 지골피라 한다.
중국의약서 “신농본초경” 에 의하면 氣를 다스리는데 썼다. 젊음을 상징하며, 진시황이 구하러 간 불노초라는 설도 있다.
한국 본초강목에 나오는 내용으로 보면 “피로회복”에 탁월하다고 문헌에 기록되어 있으며 맛은 달고 8월~10월사이에 적색 열매가 익는다. 강장, 보양 및 시력감퇴, 신경쇠약, 간장강화에 효과를 나타내며, 정력제로 인식되어 있다.